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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 트렌드

두쫀쿠 가고 '젤리얼먹' 왔다! Z세대 간식 트렌드 총정리

by 트렌드리포트 2026. 2. 19.

디저트 업계의 유행은 정말 눈 깜짝할 새 바뀝니다. 얼마 전까지 전국을 휩쓸었던 '두쫀쿠'의 열기가 가라앉고 있는데요.

그 빈자리를 무섭게 치고 들어온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젤리를 얼려 먹는 **[젤리얼먹]**입니다.

단순히 차갑게 먹는 수준이 아닙니다. Z세대가 왜 이 평범한 젤리에 열광하는지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젤리얼먹이 뭐야? (개념 정리)

이름 그대로 젤리를 냉동실에 얼려서 먹는 방식입니다. 핵심은 한 종류가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한데 섞는 것입니다.

원통형 통이나 밀폐 용기에 평소 좋아하는 젤리들을 담습니다. 그리고 약 3~5시간 정도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주는데요.

꺼냈을 때 젤리들이 서로 엉겨 붙어 얼어있는 모습. 이것을 망치로 깨거나 이빨로 부수어 먹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핵심은 '맛'이 아니라 '식감'과 '소리'

젤리얼먹이 뜨는 이유는 사실 맛 때문만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식감(Texture)'**입니다.

젤리를 얼리면 겉면이 아주 딱딱하고 바삭하게 변합니다. 이걸 깨물었을 때 나는 '콰작' 하는 바삭한 소리가 예술이죠.

숏폼 영상이나 유튜브에서는 이미 ASMR 단골 소재입니다. 바삭하게 부서지는 소리와 형형색색의 단면 색감. 이것이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해 줍니다.

말랑한 젤리가 얼어서 유리처럼 깨지는 재미! 먹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 것입니다.


3. 왜 이렇게 갑자기 유행할까? (배경 분석)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검색량이 지난달 말부터 폭증했습니다.

2월 10일에는 검색 지수 100을 찍으며 정점을 기록했죠. 이런 폭발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낮은 문턱'이 있습니다.

  • 뛰어난 접근성: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 천 원이면 삽니다.
  • 낮은 비용: 비싼 디저트 카페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 누구나 가능: 요리 실력이 없어도 냉동실만 있으면 끝입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남다른 경험을 원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습니다.


4.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 (GS25 사례)

트렌드에 민감한 편의점 업계가 가만히 있을 리 없죠. 특히 GS25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젤리얼먹 ASMR' 영상을 올렸습니다. 어떤 젤리를 얼렸을 때 소리가 가장 좋은지, 어떤 조합이 맛있는지 가이드를 제시하며 마케팅 중입니다.

독자분들도 근처 GS25나 편의점에 가신다면 '얼먹용 젤리' 코너가 따로 생겼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5. 젤리얼먹 200% 즐기는 꿀팁

더 맛있고 바삭하게 즐기는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 사워(Sour) 젤리 활용: 가루가 묻은 젤리가 얼었을 때 더 바삭합니다.
  • 탄산수 기법: 젤리를 탄산수에 살짝 불려 얼리면 식감이 더 살아납니다.
  • 접어 얼리기: 넓적한 벨트 젤리는 여러 번 접어 얼리면 층층이 깨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6. 마무리하며: 다음 유행은 또 무엇일까?

두바이 초콜릿에서 두쫀쿠로, 그리고 이제는 젤리얼먹으로. 간식 트렌드의 중심은 **'복합적인 식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달콤한 맛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귀가 즐거운 소리가 필수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젤리 몇 봉지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는 건 어떨까요? 내일 아침, 여러분도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습니다!